2025 레드닷 어워드, 어떤 상인가요?
디자인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레드닷 어워드(Red Dot Award)!
올해로 71회를 맞이한 이 상은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,
혁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.
‘제품 디자인’, ‘커뮤니케이션 디자인’, ‘디자인 콘셉트’ 세 분야로 나뉘며,
그중에서도 가장 명예로운 상은*‘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(Best of the Best)’죠 🌟
페라리, ‘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’ 3관왕 등극
페라리는 2025년 레드닷 어워드에서
F80, 페라리 12실린드리, 12실린드리 스파이더 총 3종이 나란히 ‘
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’로 선정되며 3관왕의 위엄을 보여줬어요 🏆🏆🏆
이건 정말 대단한 기록인데요, 자동차 브랜드가 한 해에
3개의 최고 디자인 상을 동시에 받는 건 극히 드문 일이에요.
수상 모델 ① F80
F80은 페라리의 6번째 슈퍼카이자, 가장 최근에 등장한 하이브리드 슈퍼카입니다.
💥 하이라이트 스펙
- 탄소섬유 섀시, 최대 1,200마력 출력
- 하이브리드 시스템 포함
- 900마력은 2023~2024 르망 24시 내구레이스 우승차량 기술 기반
- V6 499P 기반 엔진 사용
- 단 799대 한정 생산 예정
- 2027년까지 생산 완료 예정
F80은 디자인뿐 아니라 퍼포먼스에서도 르망 우승 기술의 민수화라는 상징성이 있는 모델이에요.
수상 모델 ② 12실린드리
페라리 12실린드리는 1950~60년대 전설적인 그랜드 투어러 디자인에서
영감을 얻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에요.
- V형 12기통 프런트 엔진 탑재
- 클래식하면서도 공격적인 디자인
- 2인승 모델로 편안함과 고성능의 조화
- 세련된 라인과 과감한 곡선미
- 대표 컬러: 로쏘 코르사 + 네로 데이토나
디자인적으로는 미니멀한 기교와 전통적인 장인정신을 결합한 점이 큰 평가를 받았어요 🎨
수상 모델 ③ 12실린드리 스파이더
12실린드리의 오픈카 버전, 즉 스파이더 모델 역시
‘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’에 오르며 3관왕 완성에 힘을 보탰어요.
이 모델은
- 동일한 파워트레인 기반
- 전자동 소프트탑 시스템 탑재
- 더 넓은 공기 흡입구와 스포티한 리어 디자인 적용
- 바람 저항 최소화를 위한 공력 성능 강화
개방감과 감성, 성능까지 페라리의 고급 오픈 스포츠카 정수를 담은 모델로 평가받았습니다.
페라리의 디자인 철학은 무엇일까?
페라리 디자인은 단순히 ‘예쁜 차’를 만드는 걸 넘어서,
공기역학과 감성, 전통과 기술의 균형을 목표로 해요.
핵심 요소 설명
공기역학 | 레이싱카 기술을 도입한 실용적 디자인 중심 |
브랜드 아이덴티티 | 라디에이터 그릴, 측면 캐릭터 라인 등 페라리 고유 패턴 유지 |
장인정신 | 수작업 마감, 수년간 개발된 설계 공정 |
사용자 감성 | 감성적 몰입감을 위한 디테일 설계 강조 |
이 철학이 그대로 디자인 수상으로 이어지는 거죠.
레드닷에서 유독 강한 이유
페라리는 레드닷 어워드 수상에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.
2025년 수상까지 포함하면 최근 11년간 총 32개의 상을 수상했고, 그중 **13번이나 ‘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’**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🥇
🚗 레드닷 기록 요약
- 자동차 브랜드 중 최다 수상
- 2015년 이후 연속 수상 행진
- 2025년, 다시 한번 3관왕 달성
- 브랜드 인지도 및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
이건 단순한 상이 아니라, 브랜드가 가진 디자인의 힘을 세계가 인정한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.
브랜드 역사 속 기록 살펴보기
연도 수상 모델 수상 내역
2015 | FXX K | Best of the Best |
2018 | Portofino | Best of the Best |
2020 | SF90 Stradale | Best of the Best |
2023 | Purosangue | Product Design |
2025 | F80, 12실린드리, 12실린드리 스파이더 | 3관왕 (Best of the Best) |
이 정도면 디자인 어워드계의 절대강자라고 불릴 만하죠 😎
마무리 요약 ✍
2025 레드닷 어워드에서 페라리는 단순히 상을 받은 게 아니라,
자동차 디자인의 기준을 또 한 번 끌어올렸습니다.
F80의 퍼포먼스와 기술력, 12실린드리의 감성적 미학,
그리고 스파이더 모델의 감각적인 개방감까지,
세 차종 모두 각각의 매력과 철학을 보여줬어요.
레드닷은 단지 예쁜 차에 주는 상이 아닙니다.
혁신, 완성도, 브랜드 철학까지 평가하는 글로벌 디자인 인증서 같은 것이죠.
그리고 그 한가운데엔 늘 페라리가 있었고, 지금도 그렇습니다.